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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4 [제주도 여행 싸게 가는 법] 제주도 자전거 하이킹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8)
  2. 2009/05/08 사랑한다는 말 대신 동영상으로 사랑을 표현하다.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3. 2009/04/28 [보라카이/보라카이여행]보라카이가서 제대로 놀고 싶다면!!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0)
  4. 2008/02/01 제 9강 허니문 영상 만들기 by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요즘 신종 플루 때문에 해외여행을 기피한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사람들이 해외대신 가까운 제주도를 많이 찾았다고 한다.
전 국민이 1년 내내 방문하는 제주도인지라 휴가 막바지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많았다.

이번 제주도 방문이 어림잡아 5번째다.
어릴 때 부모님 손잡고 한라산에 등반한 기억과 고등학교 때 가족끼리 휴가차 방문했고
대학 졸업하고 동기들하고 제주도 자전거 일주하러 왔었다.
사실 이만하면 제주도의 웬만한 관광지는 다 가봤을 법한데 그래도 영 아쉬운 게
아무래도 커플 여행을 다녀오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 그땐 솔로였다)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갖 잡은 갈치회 한 접을 먹으면서 바다의 맛과 향을 ..크하..
이것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여자 친구와 함께라면 얼마나 좋을까...

난 드디어 오랫동안 계획했던 그것을 실행에 옮겼다. (만쉐이~)


그런데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어떻게 하면 제주도를 싸게 이용할 수 있느냐이다.
또한 요즘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짜여진 여행코스를 밟는 패키지여행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기 때문에 여행 전 정보 수집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되었다.
(굳이 싼 여행을 찾지 않는 사람이라면 '제주도'치면 나오는 여행사에 전화 한통이면 손쉽게 예약을 할 수 있다.ㅋ)

제목이 싸게 가는 법이라고 해서 초저가 빈곤 여행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테마를 가지고 가장 알찬 여행을 할 수 없을까 고민해보고자 이 포스팅을 준비했다.

내가 가지는 제주도 여행의 가장 테마는 두 가지였다.

1. 자전거로 제주도를 일주한다.
2. 먹는 것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을 위해 좋은 정보를 많이 제공하도록 하겠다.
우선 영상 이번 여행의 결과물부터 감상해보자.

                    

몇년 동안 계획한 결과물치곤 만족스럽다. ^^
자 그럼 비용순으로 따져보자.

■ 제주도까지 비행기타기
일단 제주도로 갈려면 비행기 편과 배편이 있다.
시간대비 비용으로 봤을 때 비행기를 따라올 자가 없다.
4년 전에 버스타고 목포항에서 배도 타봤는데 12시간 이상 걸리는 이동시간에
많은 시간을 까먹었더랬다. 그때야 시간이 많았으니..
요즘 진에어나 제주항공을 이용하면 편도 2~3만 원 정도 줄일 수 있다.
두명 왕복 비행기 값은 총 30만원 들었다.

■ 제주도내 이동 수단 자전거 - 240km 그리 어렵지 않다!
버스나 자가용, 스쿠터 다 좋은 교통수단이다.
그 중 가장 싼 교통수단이 자전거다.
대신 허벅지의 쫄깃함을 느껴야만 한다.
낭만적인 커플여행에 자전거가 웬 말이냐 할지 모르겠지만,
제주도 곳곳을 직접 두 다리로 이동하면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더군다나 자전거를 타면 자연스럽게 입맛이 좋아진다.

자전거 대여 비는 하루에 약 8천원~1만 꼴이다.
적어도 2박3일 빌리면 약간의 가격 할인이 가능하다.
요즘 말만 잘하면 대여업체에서도 웬만한 편의는 다 제공한다.
텐트, 코펠, 버너, 우비 등 서울에서 챙겨가지 곤란한 물건들도 다 빌려준다.

■ 먹을거리 - 일단 제대로 먹자!
제주도에는 먹을거리가 참 많다.
공항에서 나눠주는 여행책자에 나오는 대표적인 먹거리뿐만 아니라
블로거들이 먹어보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그런 맛집을 찾아 떠난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대박'을 찾을 때도 있다.


제주도 여행을 하다보면 먹는데 가장 많은 돈을 쓴다.
때문에 먹는데도 작전이 필요하다. 하루 중 가장 푸짐하게 먹을 때를 정하고
나머지는 알뜰하게 아끼는 지혜가 필요하다.
가령 하루에 2끼는 최대한 아끼고 저녁은 푸짐하게 먹는다 치면,
전날 쌀이나 김, 참치 등을 사서 아침밥을 먹고, 남은 밥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여행 중 끼니를 때운다.
이러면 두세 명이 두 끼를 만원에 해결할 수 있다. (영상 참조)
나머지 5만 원 정도로 저녁만찬을 즐길 수 있다. 아래 만찬사진을 보면 과연 이게 자전거 여행이라 할 수 있을까??


또 중간 중간 간식도 중요하다.
렌터카를 끌고 가다보면 함부로 차를 세우기도 뭐하고 빠르게 판단을 내리지 않으면 지나치기 일쑤인데
자전거 하이킹은 그런 일이 없다. 감귤도 사먹고,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자전거 여행은 간식도 진짜 숨넘어가게 맛있음을 느낄 수 있다.

■ 숙박 - 어디든 자는 게 문제다.
달콤한 허니문에는 고급 수영장이 딸린 오성급 호텔이 제격이겠지만
내가 선택한 자전거 여행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하루 종일 땀에 절어 소금기가 가득한 옷차림으로 호텔 로비에 들어갈 용기도 없거니와..ㅋ
이번 여행은 자전거란 특수성이 끼어있기 때문에 어떤 숙박시설이 좋은지 다양한 실험을 해봤다.

1. 민박 (자전거 하이킹업체 추천 민박, 협제 하얀집민박)
전국 어디 관광지에 가나 민박집이 있기 마련, 그런데 값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제주도 민박집은 이상하리 만큼 가격이 싸다. 4년 전 방문했을 때와 별 차이가 없었다.
성수기만 피하면 2인 하루 숙박료가 2만원이다. (적어도 3~4만원을 예상했었다.)
민박의 장점은 자전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샤워를 하면서 빨래까지 한 번에 오케. 옥상에 널면 된다.
무엇보다 가격대비 최고의 숙박이라고 할 수 있다.
단, 제주도까지 와서 민박에서 자야하냐며 투덜거리는 여친 이라면 비추다.

2. 찜질방 (자전거 하이킹업체 할인티켓 제공)

1인 7천원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하루 종일 여행으로 인한 피로를 녹이는데는 찜질방만큼 좋은 곳이 없다. 뜨거운 온탕에 몸을 녹여주는 그 맛이란..
단 식사와 빨래가 문제!
외부에서 먹고 들어오거나 찜질방 대표 메뉴인 계란이나 컵라면으로 때워야 한다.
비오는 날이면 젖은 빨래를 처리하는 것도 곤란하다.
주인아저씨의 양해를 구해서 빨래 건조대를 얻어야 한다.


3. 호텔

럭셔리 호텔은 아니지만 지방 소도시에 깔끔한 관광호텔쯤 되겠다.
비용은 4만원 역시 비수기 요금이다.
호텔의 장점은 편안한 잠자리다. (청결한 이불!!)
특히 더운 여름날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 수 있기 때문이다.
버너를 이용한 조리만 불가능하지 민박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할 수 있다.
분위기 좋게 맥주한잔 걸치면 자동으로 잠이 든다. 또 민박보다 방음?시설이 잘 된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라 하겠다.

4. 펜션


저렴한 제주도 자전거 여행에 펜션에 잔다는 건 꿈도 못 꿀 일이다.
하지만 커플 여행에 펜션이 빠진다면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부부싸움을 할지도 모른다.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하루는 과감한 투자를 해보자.
노을이 지는 해안가 풍경을 배경으로 잘 구운 흑돼지를 안주 삼아 한잔하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가격은 제일 비싼 6만원, 그래도 서울 인근에 10만원 이상 되는 펜션에 견줘도 손색이 없다.
가까운 농협 마트에 가서 저녁거리와 내일 아침까지 해결할 식품과 저녁에 간단히 조리해 먹을 안주거리를 산다.
조리한 음식을 탁자에 잘 세팅하고 분위기 잡으면 허니문 풀빌라가 안 부럽다.
민박에서 느낄 수 없는 푹신한 침대와 에어컨을 최대한 만끽하며 여행 아쉬움을 달래본다.


■ 관광지 - 콘텐츠 제작을 위한 과감한 투자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은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든다.
그렇다고 일주만 하다고 올 수도 없는 것,
자가용이라면 특별히 할 것이 없기 때문에 관광지란 관광지는 다 들어가지만
자전거 여행을 선택한 이상, 코스도 잘 따져봐야 하고 필요한 곳만 골라봐야 한다.
특히 휴식과 병행할 수 있는 관광지를 선택해야 한다.
난 좀 힘들더라도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곳을 선택했는데
건강과 성 박물관과 만장굴, 김녕미로공원이었다. (입장료가 있는 곳)
그 밖에 입장료가 없는 곳으로는 해안도로를 끼고 있는 풍력 발전소와
노을이 지는 해안가, 섭지코지, 송악산, 우도 등이 추천할 만한 장소이다.



그래서 총 얼마가 들었냐면?

비행기 2인 왕복 30만원
9/5  74,000원
9/6  93,000원
9/7 109,000원
9/8 132,000원
9/9 113,000원

총 821,000원 (2인 4박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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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ynautes.tistory.com BlogIcon 바람처럼~ 2009/10/04 21:3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도 언제 제주도 일주 한번 해보려고 하는데 ^^;
    와~ 멋지네요

    • Favicon of http://sushinjega.com BlogIcon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009/10/05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람처럼님 한번 도전해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더욱 좋고요^^ 혹 나중에 가시게 된다면 많은 정보 보내드리겠습니다. 멋진 사진 기대할게요.

  2.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0/12 12:2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정말 멋진 사진들 이네여

  3. 제임스 2009/10/13 00:5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여친이 없어서 내년에 남자 칭구들 4명이서 제주도 일주 함 할려구 하는데 기존 mtb타는 사람은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지요 글고 저녁에 찜질방에서 몸 풀고 야외에서 텐트치고 밥하고 그렇게 할수 있는 길 주의 공간은 있는지요...

    • Favicon of http://sushinjega.com BlogIcon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009/10/13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존 mtb라면?? 고가 장비를 말하는 건가요? 사실 도로가 잘되어있기 때문에 굳이 mtb를 타지 않아도 됩니다. 턱이 몇개 있긴 하지만 일반 자전거로도 충분히 잘 다닐 수 있고요. 인천통해서 배타고 자전거를 가져가는 방법도 있지만 귀찮죠. 그냥 대여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찜질방 몸풀면 더없이 좋죠. 야외에서 텐트하고 밥할 공간은 무지하게 많습니다. 시내만 좀 피한다면, 단 물을 항시 구비하고 다녀야하는 번거러움이 있는데.. 왠만하면 다 해결될 겁니다. 여행 가실 때 또 물어보세요. 팁이 될만한 정보 많이 드릴게요.

  4. 얄룡띵 2009/10/31 22:0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12월에 자전거 여행가능할까요? 제주도니까 많이춥지는 않겠죠?? 20살 여자 둘이서요.ㅎㅎ

    • Favicon of http://sushinjega.com BlogIcon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009/11/02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12월이라면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안되는건 아닙니다. 무엇보다 숙식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짐의 무게가 틀려지고, 중간중간 휴식을 취할때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겨울에는 수시로 눈이 오기 때문에 도로사정도 좋지 않습니다. 이점 염두에 두시고 가급적 저처럼 여름 하이킹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롭지도 않고요. 20살 여자 두분 도전의식이 정말 대단하네요^^

  5. Favicon of http://ebizstory.com BlogIcon 강팀장 2009/12/08 14:0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처음 들렀습니다. ^0^ 앞으로 이웃 추가해 놓고 종종 놀러오겠습니다. ^^

    저는 얼마전에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늦장가를 가서.. ^^ ) 여행을 스쿠터로 다녀왔죠. 전체 여행경비로 약 100만원정도 쓴것 같습니다. 대신 그외 돈으로 집 사는데 요긴하게 사용했었죠.

    제주도 차 타고 다니는 것 보다 자전거, 스쿠터 여행 적극 추천입니다.

    신혼여행 가기전에 차로 제주도를 가족 여행 다녀왔었는데... 그때와는 확실히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0^

  6. Favicon of http://blog.naver.com/moltohvere BlogIcon 아쿠아마린 2010/04/01 11:1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오빠 진짜 멋져요... 언제나 생각하지만 ^^ 언니랑 오빠 참 잘 맞는 듯 해요!! ㅎ
    예쁘다 ~~~ ㅎ

    제주도 +.+ 이제 콜!!! ㅎ

  7. 2010/04/02 23:0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두 분 합친 금액이 821,000원 들었단 말인가요? 그리고 자전거 대여하는 곳은 어디에 있나요?

    • Favicon of http://sushinjega.com BlogIcon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010/04/03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총 여행비가 저렇게 나왔습니다. 물론 잘먹고 잘자고~ 비행기는 비수기 요금입니다. 왕복 1인당 19만원이었나..그랬을거고..비행기값만 40이었음. 자전거 대여는 제주도하이킹검색하면 업체가 나오는데.. 전 타발로 하이킹이란 업체에서 대여를 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해두시면 공항으로 픽업을 하러 나옵니다. 참 친절하고 아저씨 인상이 좋으세요. 블로그 보고 왔다고 하면 더 잘해줍니다.^^

  8.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wer delivery 2010/04/04 00:3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여행사진 정말 멋지네여, 파란하늘 빛깔이 너무나 예뻐여

  9. Favicon of http://joypraythank.tistory.com BlogIcon 사랑가루 2010/04/23 04:1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울 남편이, 사진 찍게 저런 포즈 해달라면 해 줄까,
    님 여자친구가 레알 부러워요~~^^

  10. Favicon of http://www.wearedentistry.com/ BlogIcon general dentistry 2010/08/06 03:2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런 기사를 더해야

  11. Favicon of http://gasfurnaceprices.co.cc BlogIcon furnace 2010/10/28 00:4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아름다운 기사

  12. Favicon of http://www.buy-specialist.com BlogIcon buy specialist 2011/05/21 07:2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울 남편이, 사진 찍게 저런 포즈 해달라면 해 줄까,
    님 여자친구가 레알 부러워요

  13. 2011/07/09 02:1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ushinjega.com BlogIcon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011/07/10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성수기는 피하시는게 좋아요. 8월 15일 이후에는 준성수기.. 9월달이 좋긴한데.. 22일이면 준성수기네요. 민박은 경쟁만 없으면 1박에 2만원이면 됩니다. 몇군데 돌면 싼데 찾을 수 있어요. 비행기표는 무조건 진에어나 제주항공으로 타세요. 보통 10만원 하는거 6만원정도면 탑니다. 그리고 먹는것만 줄이면 많이 절약되는데 전 갠적으로 많이 먹어서 80만원 정도 들었네요. (시내에서 밥먹으면 좀 싼데 관광지에서는 비싸요.) 그리고 전 관광입장료를 거의 안썼는데..그게 좀 많이 들어요. 어려가지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14. Favicon of http://www.bluelizardsunscreen.org BlogIcon blue lizard sunscreen 2011/08/19 10:4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정말 멋진 사이트입니다. 공유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설정까지 디자인에 감사드립니다.


이 이야기는 제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작성된 내용이며
아직도 진행중인 이야기임을 밝힙니다.
총 12편의 영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일부 영상은 고화질이므로 버퍼링이 생겨 재생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됩니다.


때는 2006년 9월의 어느 날...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 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상이 그렇듯 서로의 익명성을 전제로 적당히 거리를 두며 알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몇 번의 대화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번번히 서로의 관심사가 빗나갔고,
대화는 길게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남자는 무신경한 여자의 태도에 실망했고, ‘이번이 마지막이야’라는 심정으로
응답 없는 대화창 마지막에 싸이월드 주소를 남겨두고 컴퓨터를 종료하게 됩니다.
그날은 수요일이었고, 싸이월드가 점검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렇게 남자는 평상시처럼 출근을 했고 업무를 보려는데
뜻밖에 대화창이 깜빡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녀였습니다.
그녀의 말을 들어보니, 그 동안 너무 무례했고 들이대는 거 같아 별로 안 좋았는데
막상 싸이에 올려놓은 가족이야기를 보니 참 다정한 사람이라고 느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날은 아침9시부터 퇴근할 때까지 쉴새 없이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날만큼은 그녀도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했고 알고 보니 공감 가는 부분도 많아
대화가 즐거웠습니다. 모처럼 남자도 신났습니다.
그날 바로 건대에 술집에서 만나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그게 그 둘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그리고 당당히 남자는 그녀에게 사귀자고 제안했습니다.
마치 제 짝을 만난 듯 며칠 되지 않은 사이였지만 오랜 연인처럼 편안하고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그녀에게는 사랑에 대한 아픈 과거가 많이 있었습니다.
다 언급할 순 없지만 정말 죽고 싶었던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저를 만난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말로 위로를 해줘도 진심이 전달되기가 어려울 거 같아 동영상을 만들어줬습니다.

#1 가까이 다가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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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dhhh7.tistory.com/13
저와의 추억은 아니었지만 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었기에 처음으로 영상을 만들어 선물했습니다.
매일매일 미소 가득하게 해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그리고 여느 커플들처럼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남자는 연애경험이 많지 않아 데이트가 서툴렀지만 말없이 잘 따라주는 그녀가 있어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2 나는 항상 내게..


http://blog.vams.co.kr/kdhhh7/902.html (안나오면 클릭)

http://kdhhh7.tistory.com/14
귀를 기울이고 있으니깐...

항상 즐거운 때만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때론 싸우기도 하고 서로에게 서운할 때도 많았습니다.
특히 남자가 뭘 가르쳐주는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서로 자존심에 상처를 받기 일쑤입니다.
그 해 겨울 스키장에 있었던 일을 토대로 재구성해봤습니다.

#3 그렇게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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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dhhh7.tistory.com/15
사랑은 힘들 때 더욱 빛을 발하게 되는 건가 봅니다.
여자의 마음을 통한 것일까? 그날 이후부터 남자는 먼저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매서운 칼바람에도 그 둘의 사랑은 식을 줄 몰랐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듬해 봄이 찾아왔습니다.
오래전 부터 남자가 여자로 부터 사랑고백을 받아보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작업을 하여 4번째 영상이 나오게 됩니다. 실제 여자가 음성 더빙까지 했습니다.

#4 그녀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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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dhhh7.tistory.com/16
사실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충분히 느꼈었지만 이렇게 동영상으로 사랑 고백을 받으니
남자는 날아갈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6월이 어느 날.
남자는 우연히 다음에서 주최하는 프로포즈 행사이벤트를 보게 됩니다.
kt아트홀에서 하는 프로포즈 행사였는데 거기 1회 시범케이스로 지정되어 하게 되었습니다.
비밀리에 과거에 만들었던 영상을 모두 수집하여 한편의 프로포즈 영상을 만들기에 이릅니다.
이때 참.. 출퇴근시간에 무릎에 노트북 놓고 졸린 눈을 비비며 작업을 한 결과
남자는 생전 걸려보지도 않던 위염이 걸려 한동안 고생 좀 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5 내 생애 최고의 프로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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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dhhh7.tistory.com/17

2부 프로포즈 행사

 http://blog.vams.co.kr/kdhhh7/914.html (안나오면 클릭)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살짝 여자는 남자의 프로포즈를 눈치챘다고 합니다.
여자의 직감은 무섭다고 하더만, 하지만 알아도 이 정도로 크게 일을 벌였을지는 몰랐는지..
그날 따라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흐르는 눈물을 보니 남자도 함께 눈물이 나더랍니다.
참 이날 행사에 삼성카드홍보대사인 셀디스타 1기분들이 대거 참석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거임!!

그 해 가을 결혼을 하기로 약속을 합니다.
이미 사랑고백 영상을 더 이상 만들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기왕 하는 거 평생해 보자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영상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청첩장을 영상으로..
정말 신기할 정도로 서로가 서로에게 오게 됐고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꽃을 키우는 마음으로 사랑해줄 것을 표현했습니다.

#6 우연한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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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dhhh7.tistory.com/18
주변에서 반응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단순히 스틸컷으로만 제작한 것이었는데
의미를 충분히 담으니 웬만한 전문가 영상 부럽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 또 며칠간 남자는 또 밤을 새기 시작했습니다.
결혼식날 하객들에게 보여줄 영상을 만들기 위해 잠을 아껴야 했습니다.
영상이 완성되고 한가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이걸 신부에게 지금 보여줘?? 아님 당일 날 보여줘??
분명 이걸 보면 울게 뻔하고 평생 한번밖에 안 찍을 웨딩식장사진을 망칠 수는 없기에
그날 저녁에 미리 보여줬습니다. 그날 여자는 3번 반복해보면서 너무도 기쁜 눈물을 흘렸습니다.

2007년 11월 10일 결혼식
그 남자와 그 여자는 이제 가족이 되었습니다.

#7 기도
 
 http://blog.vams.co.kr/kdhhh7/916.html (안나오면 클릭)
http://kdhhh7.tistory.com/20
여기서 기도는...
종교도 딱히 없는 남자지만 여자를 위해서라면 항상 기도를 해주겠다고 말합니다.
두 남녀의 성장 과정과 결혼을 승낙 받는 프로포즈 장면, 그리고 함께 살아갈 각오가 담긴 영상입니다.

달콤한 허니문!!
평생 한번만 갈 수 있다는 호화로운 허니문 여행
푸켓에서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영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9 허니문 
 
 http://blog.vams.co.kr/kdhhh7/918.html (안나오면 클릭)
http://kdhhh7.tistory.com/31
때론 힘든 파도가 밀려와도 우리 함께 나아가자.
(8번 영상은 나중에 제작했습니다.)


2008년 4월
어느날 결혼식날 찍었던 영상을 다시 보게 됩니다.
따로 영상업체를 맡기지 않고 아는 형님께 소정의 수고비만 주고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어차피 통자로 된 영상은 보지 않게 될게 뻔하기 때문에 아예 소스를 받아서
따로 제작하는게 낫겠다라는 판단에서였습니다.
결혼 후 아내의 생일에 맞춰 선물을 했는데.. 작업시간도 많이 걸려서 참 기억에 남습니다.


#8 다행이다

http://kdhhh7.tistory.com/90 
http://blog.vams.co.kr/kdhhh7/917.html (안나오면 클릭)

그대를 만나게 되서 다행이다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정말 어쩔뻔했습니까?? 그날 싸이월드 주소를 남기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행복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란
생각에 상상만해도 머리가 아파옵니다.
이 영상에 나오는 벗꽃이 만발한 곳은 아내의 고향에 있는 고창읍성입니다.
때마침 바람이 불어 눈처럼 쏟아지는 벗꽃 풍경이 마치 동화 속 같았습니다.
(10년 된 캠코더(소니 dcr-trv10)로 찍어 화질이 좀 아쉽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이 모양 이 꼴이지만..)


결혼하면 노는 문화가 좀 달라질 줄 알았는데 사실 달라진 건 없습니다.
그냥 노는 코드도 비슷하고 추억만들기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또 하나의 작품에 도전합니다.

#10 눈사람 만들기
 
 http://blog.vams.co.kr/kdhhh7/925.html (안나오면 클릭)
이런다고 순수해지는 건 아니지만 둘이 함께 어떤 한가지 목표로 움직인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 있는 일입니다. 다른 많은 부부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또 많은 시간이 흐릅니다.

2009년 봄

지난 해동안 다녀온 추억의 여행 동영상을 편집하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다른 잡다한 요소를 빼고 순수히 노는 모습을 넣었는데, 이건 오로지 당사자들만 아는 추억이라
타인이 봤을 때는 정말 재미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이 남을 위해 존재하지 않듯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11 추억 여행

 
http://blog.vams.co.kr/kdhhh7/926.html (안나오면 클릭)

영상을 만들고 나서 보니 참 여러 군데 많이도 다닌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리 많은 곳을 방문하지 않았다. 단지 열심히 찍어 그렇게 보일뿐!!
가장 행복한 순간은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을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녀와서 그 많은 기록들을 단지 저 하드 깊숙이 숨죽여 있다가
어느 날 포멧 한방에 날려 버릴께 뻔한데..
이렇게 정리해서 인터넷에 올려두면 날라갈 염려도 없고 얼마나 좋습니까.

그리고 같은 소스를 다른 컨셉으로 하나 더 만들어 봤습니다.
이 영상도 최소한의 자막만 삽입하고 최대한 의미전달에 맞게 영상을 배치했습니다.

#12 사랑의 서약

http://blog.vams.co.kr/kdhhh7/793.html (안나오면 클릭)

흔히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란 표현을 많이 씁니다.
그만큼 생사고락을 함께 하라는 의미일텐데 마찬가지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아파서 힘도 못쓰더라도 지금처럼 아끼고 사랑하자는 맹세가 담겨있습니다.

(제가 여기까지 영상으로 소니 이벤트를 응모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1등 상품이 제게 왔습니다. ㅜㅜ 덕분에 제일 소원이었던 최신형 캠코더를 탔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남자는 대학때 국토순례단이라는 자전거 하이킹 동아리를 다녔습니다.
매년 전국 방방곡곡을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행사인데 무엇보다 인내를 배우게 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습니다.
대학생때의 열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 험한? 곳에 여자에게 장난 삼아 참가해볼 것을 권유해봅니다.
선뜻 참가의사를 밝히고 그날부터 같이 훈련에 동참하게 됩니다.

#13 지금 만나러 갑니다.


2년 동안 살아오면서 하루 이상 떨어져 지내본 적이 없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일주일간 떨어져 지내봅니다.
남자는 행여나 무슨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하루하루를 기다립니다.
골인 지점, 그 순간의 감동도 벅찼지만,
일주일만에 다소 초췌해진 모습으로 저 멀리서 나를 보고 미소를 지어줄 때 저는 심장이 멎는줄 알았습니다. 

남자는 여자가 한없이 대견했습니다.
국토에서 얻는 것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큰 힘이 될거라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남자와 여자는 또 한번 엄청난 프로젝트를 준비합니다.
함께 자전거 하이킹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입니다.
장소는 제주도, 회사일이 바쁜 남자는 계속 휴가가 밀렸지만 어렵게 부랴부랴 자전거대여업체를 연결해
재밌는 여행을 준비합니다.

#14 제주도 커플 자전거 하이킹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미 여자가 자전거 국토순례를 경험해 본터라 그나마 큰 걱정은 안했습니다.
보통 제주도 여행하면 렌트카하나 빌려서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재미로 다니는데
정말 제주도를 느껴볼려면 자전거만한 교통수단도 없습니다.
해안가를 누비며, 바람을 직접 맞고 한적한 해수욕장에 들려 몸담그는 그맛~ 강추입니다.

살다보면 어떤 한 목표를 가지고 두 남녀가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갑니다.
물론 힘차게 가다가 잠시 쉬기도 하고 힘들다보면 서로 짜증도 부리기 일쑤입니다.
그렇지만 그 모든 시련을 겪어야만 진정한 동료애가 생긴다고나 할까요..
가장 힘들 때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무엇보다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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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선희 2009/06/10 11:4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거.. 최고다..

[보라카이/보라카이여행]보라카이가서 제대로 놀고 싶다면!!

내가 보라카이에 오래있었던 것은 아니고 관광차원에서 딱 이틀있었다.
뭐 그리 큰 섬도 아니어서 이틀만 실컷놀면 보라카이에 대해서 대충 다 알게 되고
노는 패턴은 거의 대동소이하다.
아마도 보통 여행 블로거들이 그렇듯 일기쓰듯이 시간대별로 자고 먹고 본것들 일일이 다 찍어 올려놔서..
좀 답답한 느낌이랄까?? 가끔 풍경사진이나 음식사진들도 너무 많이 보면 머리아프다.
여행을 가기 전에 거기가서 그걸 꼭 해봐야지 하는 느낌이 들만한...
정말 보라카이가면 뭘 어떻게 놀아야할지..한번쯤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포스팅이 되겠다.

우선 영상을 한편 보시고...(영상은 용량관계로 재생버튼을 계속 눌러주면 나옵니다.)

 

버퍼링심하신 분들은


그럼 내 맘대로 보라카이가면  이것만은 꼭 해봐!!
(너무 자세히는 묻지마..관광 )

1.산미구엘 마시기


내가 이걸 첫번째로 꼽는 이유가 있다. 난 더위를 많이 탄다.
필리핀 날씨는 한증막 불구덩이 속에 들어온 것마냥 덥다.
그래서 몸속 수분이 다 날라가는데... 이럴때는 수분을 섭취해주는게 정석이나
난 물보다 알콜이 좋다. 흡수도 빠르고.. (따라하다가 중독되도 책임안짐)
어딜가나 일단 산미구엘 맥주부터 시키고 본다.
마트에서 한병에 약 20페소(600원)정도 하고 음식점가면 약 50페소 받는다.
내 기억으로 그러니 가격에 대해서 딴지 걸지말자. 그냥 시키고 한꺼번에 계산해도 티안날 금액이다.
이 맥주가 옥수수로 만들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정확한 출처는 잘 모르겠고, 어쨌든 맛은 좋다.


2.트라이시클 타기


시내라고 해봐야 몇킬로 안되는 해변가라 그리 멀지는 않지만
그래도 오지게 더운날 말린 망고처럼 시들해지기 싫으면 트라이시클을 추천한다.
영어를 못하는 나나, 영어를 해도 어차피 그쪽에서 발음상 잘 못알아 들으니
그냥 리조트 명함이나 팔찌를 차고 보여주면 된다.
그리고 시내라고 해봐야 '디몰'밖에 없으니 대충 다 알아듣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고'를 외쳐라. 길은 무조건 직진이니 원하는 곳에서 '스탑' 외치면 된다.
이것도 정확히 얼마냐고 묻지마라. 그쪽 주민들은 10페소면 다 이동한다고 하나
우리는 20페소 줬다. (1인당)  5인까지는 잘 매달려 갈 수 있으니 100페소 줬다.
운전수 뒷자석에 탔다가.. 맞은편에서 지나가는 오토바이에 치일 수 있으니 조심하길 바라며
'오빠 달려'등을 외쳤다간 소리없이 차에서 떨어질 수 있으니 손잡이 꼭 붙잡길 바란다.


3.호핑투어 하기


배타고 나가서 낚시하고 스노클링하고 점심밥을 먹는 패키지 상품이다.
역시 꽁으로 얻어 탔기에 가격은 모르겠으나 대략 2000페소에서 2500페소하는걸로 알고 있다.
우리돈으로 약 6~8만원정도.. 단체할인되냐고?? 아직도 모르겠나??
이 여행은 비용이 중요한게 아니고 어떻게 놀다왔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아마도 해변가에서 삐끼한테 이끌려가 대박 바가지쓴 사람도 있을지 모르니 가격에 대해서는 함구하자.

열대어 낚시..

내가 을릉도에서 이런 비슷한 낚시를 해본 적이 있는데
바다 위에서 고기가 무는 것이 다 보이는 낚시는 참으로 재밌다. 새우를 미끼로 끼고
똑똑 쪼아 먹는 열대어들이 처음에는 마냥 귀엽지만 자꾸 못잡으면 그것도 승질난다.
일행 중 꼭 안 잡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2마리 이상 잘 잡는 사람은 3마리째부터는
잡았어도 티내지 말고 조심스럽게 끌어올려주시는 센스가 필요하며,
한마리도 못 잡는 사람한테 고기밥만 주지 말고 낚시좀 제대로 하라며 타박하지 말자.
간혹 산호에 걸린 줄도 모르고 대어 낚은 줄 알고 외쳤다가 쪽 당하지 말고, 조용히 손을 들고 '보라카이'를 외쳐보자.
그럼 선원들이 알아서 다 처리해준다. 참 정말 못 잡아도 실망하지 말아라.. 사진찍게끔 다 해준다..ㅎㅎㅎ

스노클링..
스노클링은 내가 최고로 좋아하는 놀이이다.
그래서 별도로 장비까지 다 챙겨갔다. 스노클링용 수경, 오리발까지...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입어주되... 부력을 이기고 바다속까지 가고 싶다면 오리발이 필수다.
영상에 나오는 조개달린 산호를 잡아 왔는데...ㅋㅋㅋ 그거 찍으니 완전 웃기다.
거기서 빵조각을 줄줄 알았는데..안줬다. (푸켓때는 줬었는데..)
리조트에서 조식을 먹을 때 식빵 몇개만 챙겨가라. 그럼 스노클링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식빵 조금만 풀면 열대어 초 저글링 러쉬 오는 것처럼 몰려든다. 더이상 열대어가 귀엽거나 사랑스럽지 않을 수 있으니요 주의!!



스노클링하다가 지겨우면 다이빙하기

해산물런치..


놀았으니 배고프다. 앞서 말한대로 일단 산미구엘부터 한병 시켜라.
그리고 차려진 음식을 그냥 먹자. 일단 맛있는 것부터 먹어라.
어차피 음식양은 상당히 많다. (내가 먹어본 결과)
특히 직원이 까주는 게집게살은 끝내준다. 직접 깨보고 싶었으나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다음번에는 직접 망치로 깨서 먹어보고 싶구나. 사진은 이미 다 먹고 초토화된 사진을...ㅋㅋㅋ


4.저녁에 디몰 구경하기



낮에는 살인적으로 덥더니 밤에는 좀 살만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나온다.
해변가는 순식간에 식당으로 변한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모래알은 발가락을 간지럽히고..
조명들은 은은하게 퍼지는게 뭔가 큰일을 내고 싶지만.. 클럭..자중하고

쇼핑을 해보자. 우선 남자들은 딱히 살건 없다. 왜냐?? 그리 싸지 않기 때문에
동대문가도 더 싸고 괜찮은게 많은데.. 굳이 살필요는 없을거 같다. 외국인들이나 좋겠지만.
기념품은 10개에 100페소를 부르고 시작해라. 보통 7개로 쇼부보는 경우가 많은데
귀찮으면 그냥 그렇게 해도 된다. 열쇠고리 같은거 아기자기한게 많은데.. 딱히 줄 사람도 없고..
한가지.. 황소개구리 가방이 맘에 들었는데..그거 사와 보여주면 어머니가 귀국한 즉시
호적을 파버릴 것 같기에 충동구매를 억눌렀다.
먹거리..

음식점은 엄청 많다. 첫날 즉석에서 구워주는 유명한 해산물요리집에 가서
거금 2천페소를 들여 랍스타를 먹어줬다. 여러명이서 보태서 먹는 것이기에 나쁘지 않았고
그날의 메뉴도 시켜서 먹었다. 첫날 무리해주어서 인지 다음날 바로 뷔페집으로 옮겼는데
250페소짜리 뷔페가 있었다. 음식 나쁘지 않다. 거기에 100페소만 더 보태면 망고,바나나,파인애플 쉐이크를 함께 먹을 수 있다. 거기 부페가는 길은 디몰(마트앞)입구에서 쭉 들어가서..해변가 인접한 곳에서 살짝 좌회전 해주면 10미터가서 보인다. 나란히 두개집이 있기 때문에 보고 그냥 들어가면 된다.
영상에 보면 농구 모습이 나오는데. 40초에 25골 넣으면 선물 준단다. 30페소 경기였는데.. 11골 넣었다.
정규골대 높이의 링을 제한된 시간에 넣는건 정말 어렵다. 우리나라에 농구 잘하는 사람들 한번 도전해보시길..
상점은 거의 12시까지 하고, 식당은 휴양지라서 그런지.. 거의 올나잇하는 분위기였다. (날안새봐서 확인 안된 사항이며)
술 좀 싸들고 모래사장에서 먹고 아침에 일어나도 얼어죽지 않을 거 같으니 한번 해보시길..


5.마사지받기


태국의 왓포마사지 수준은 아니더라도.. 싼 맛에 해볼만 하다.
350페소.. 우리돈 만원.. 한시간 신나게 받으면 저절로 잠이 온다.
내가 그날 호핑투어하느라 하루종일 노팬티로 다녔는데.. 안마전에 팬티만 남겨놓고 바지까지 다 벗으란다.
다행히 허벅지 품이 넉넉한 반바지라서 그냥 입고 받았는데.. 난감할 뻔했다. 한참 노팬티를 설명해야만 했다.
뭐 어차피 외국인인데..하면서 다 벗을 용기 있으신 분들은 상관없다.
또 에어컨 빵빵히 틀어주는데.. 추위를 타는 사람들은 좀 줄려달라고 말하던가
아니면 그냥 겨울잠 자는 셈치고 자던가...자고 나면 입 돌아가 있어도 책임 안진다.


6.해변에서 놀기

기본 중에 기본!! 우선 리조트에서 운영하면 해변비치를 이용하면 서비스 제대로 받을 수 있다.
비치타월이라든가 살짝 달짝지근한 옥수수물 음료등.. 심지어 신발도 씻어서 가져다준다. ㅜㅜ 감동서비스
일단 물에 한번 빠져서 신나게 파도타면서 한국보다 3배는 짠 소금물 좀 마셔주면 뇌가 쪼그라드는 느낌이다.
그때 모래에 누워서 시원한 음료한잔 해주면서 짠맛을 달래준다.
영상오프닝때 보라카이를 외치는 장면처럼 사무직 종사자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모래찜질..

이상하게도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하는 이 놀이.. 보라카이에는 볼 수 없다.
정말 모래가 곱기 때문에 추천할 만하다. 근데 좀 단단하고 해야하나. 좀 파다보면 나무 줄기도 좀 나오고..
많은 양의 모래를 확보하는게 쉽지 않다.
다행히 물 있는 곳에서는 잘 파진다. 그래서 무릎깊이만큼 파봤다. 신기하게 잘 안무너지고 파진다.
그리고 너무도 유명한 숏다리 놀이를 즐긴다. (영상 참조)
사실 여기가서 비석치기, 땅따먹기, 사방치기, 오징어짬뽕등등을 할려고 했는데... 일정상 못했다.
대신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한번씩 다해본다는 점프샷... 이거 했다.


7.연날리기


보라카이 바람은 연날리기에 매우 흡족한 세기다. 이걸 하기 위해 1년을 준비해왔다.
마닐라에서 100페소 주고산 배트맨 연, 한국산 얼레와 이불꿰맬때 쓰는 두꺼운 실 200m로 업그레이드해줬다.
와 정말 연날리는 맛이 날 정도로 잘 난다. 그런데... 우리는 그 연을 회수를 못했다. 너무 쎄서 끊어지고 말았다. 빠이빠이!!
다음번에 가져갈때는 낚시줄 제일 튼튼한 걸로 권장한다.

 
8.석양바라보기

허니문들에게 필수코스라 할 수 있겠다.. 석양이 참 곱다.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잔잔한 파도를 밟으면서 사랑을 속삭인다.
역시 각자의 손에는 산미구엘 한병씩 들고, 앞으로 펼처질 미래를 상상해본다.
캬~~~ 그림 좋다.
혹시나 분위기 취해 지나간 첫사랑 추억을 꺼낸다던가.. 옛 애인 이름이 나온다던가..하는
실수만 안하면 됩니다. ㅎㅎㅎ


ps. 아쉽게 놓친거...
바나나보트, 웨이크보다..그리고 대형낙하산에 매달려 웨이크보드 타는거 해보고 싶었는데.. 돈없어 못했고..
그 보트에 매달아서 낙하산 타는거 그것도 못했고, 스킨스쿠버와 삼륜바이크도 못타봤고..ㅎㅎㅎ
뭐 그런거 아니더라도 잘 놀 수 있자나..
참 보라카이 어디에 전망대가 있다고 했는데..것도 바빠서 못갔다.. (더운데 어딜 돌아댕겨..)
차라리 리조트 수영장에서 시원하게 수영한번 하던가, 그래도 더우면 방안 대리석 바닥에 누워서
낮잠 자는게 훨 좋겠다란 생각을 했다.


나중에 나 꼭 저거 탈거다.. 웨이크보드는 많이 타봤는데..저거 완전 나도 날 수 있겠는데..ㅎㅎㅎ

자 여러분들도 보라카이가면 무엇을 제일 해보고 싶은가요??

 
우리가 묵었던 곳
http://kr.global.gugi.yahoo.com/LocationMain/index/1249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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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한가하게 보라카이에서 휴양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Tracked from Daum 신지식 2009/05/20 04:58  삭제

    한가하게 보라카이에서 휴양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2. Subject: 보라카이 해적 선술집 영상으로 보여주세요.

    Tracked from Daum 신지식 2009/05/20 04:58  삭제

    보라카이 해적 선술집 영상으로 보여주세요.

  3. Subject: 9월 신혼여행지 추천(동남아 : 보라카이 Vs 푸켓)

    Tracked from Daum 신지식 2009/05/20 04:58  삭제

    금년 9월에 신혼여행을 가려하는데... 유럽이나 호주 쪽도 생각을 해봤지만 비용을 떠나서 일단 고생을 할 것 같다라는 이유로 여친이 별루라 하네요... 개인적으로 전 캐냐나...남아프리카공화국에 가서 사자 목덜미 부여잡고 사진찍고 이집트가서 피라미드 파헤치고 싶은데...여친은 닥치라고 하고...ㅋㅋㅋ 머 결론은 약간의 관광과 휴양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라카이와 푸켓으로 가닥을 잡아봤는데... 두 곳 모두 리조트 2박, 풀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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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og.naver.com/jjubab BlogIcon 쭈시 2009/05/04 15:2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산미구엘은 많이 마시고왔으니... 호핑투어 해보고싶어요! 완전 재밌게 잘 보고가요 :)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dduddu0615 BlogIcon 젠비 2009/05/28 12:1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잘 보고갑니다.
    여행에 도움이 많이 됬어요 ㅎㅎ

  3. 2009/08/12 14:1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보라카이 여행기 검색하다가 보게됐어요. 우와, 이렇게 재밌는 여행동영상 첨 봤어요.
    즐겨찾기 해놓고 노하우를 배워서 저도 도전해볼랍니다.
    너무너무 재밌게 노시는 것 같아 보는 저까지 스트레스가 풀리네요. ^^

    • Favicon of http://sushinjega.com BlogIcon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009/08/13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재밌게 보셨다니 제가 다 뿌듯하네요.
      이것 말고도 여행동영상이 몇개더 있습니다.
      비슷한 컨셉으로..

      여행을 하실때 가서 무엇을 찍어올지..
      어떤 아이템을 가져갈지..
      여러가지 고민을 해보시면 여행이 한층 즐거워집니다.

  4. Favicon of http://skynautes.tistory.com BlogIcon 바람처럼~ 2009/10/13 23:4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필리핀은 두번이나 갔지만 보라카이는 한번도 못 가봣네요 ㅠ_ㅠ
    점프 사진 너무 멋집니다
    거의 예술인데요? ㅎ

    • Favicon of http://sushinjega.com BlogIcon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009/10/14 0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5명이서 점프사진 찍을려고 엄청나게 고생했죠.
      그러고보면 어딜가나 점프사진 찍는건 대한민국 사람들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에는요..ㅋㅋ
      필리핀은 두고두고 가볼때가 많은거 같아요. 또 가려고요.

  5.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1/03 11:1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정말 너무 너무 좋군여, 친구들끼리 아주 즐겁게 놀다오고 저렴하고 최고네여

    • Favicon of http://sushinjega.com BlogIcon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009/11/04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네 신종플루가 유행하기전엔 이만한 여행지도 없었는데 말이죠.. ㅎㅎ 영상 보셨으면 더 좋았을텐데..지금 문제가 좀 있어서 안나오네요. 서버 구축중

  6. Favicon of http://joypraythank.tistory.com BlogIcon 사랑가루 2010/04/23 04:0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점프샷 사진이 정말 멋있게 잘 나왔네요.
    보라카이~~~ 꼭 놀러 가 볼 거예요~!

  7. Favicon of http://mediacsi.tistory.com BlogIcon mediacsi 2010/07/27 14:3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날라다니는 사진이 아주 인상적인데요. 좋은 사진 잘 보고 가요

  8. Favicon of http://mediacsi.tistory.com BlogIcon mediacsi 2010/07/31 15:2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는 유입이 다음이 압도적이예요. 아무래도 신생 블로거라 그런가 봅니다. 물론 검색유입은 네이버가 1등인데, 포스팅이 별로 없어서 여전히 다음에 의존도가 높아요.

    • Favicon of http://sushinjega.com BlogIcon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010/08/02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티스토리 블로그는 다음 유입을 무시할 수 없죠. 근데 저는 유입이 네이버가 훨씬 많아요. 역시 네이버의 파워가... 그래도 티스토리 블로그 잘 키우면 네이버 다음 전부 상위 랭크 될 수 있어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2008/01/30 - [난 ucc를 만든다/ucc 중수] - ucc 카메라 장만하기
우선 작업상 8강은 건너뛰고 9강부터 진행해본다. ㅋㅋㅋ

허니문(신혼여행) 영상은 조금 생소할 수 있다. 보통 찍어와도 오랜 세월 장농속에 잠들어있기 일쑤인데, 역시 편집을 통해 세상에 빛을 보게 해야 한다. (결혼영상도 마찬가지)
우선 편집도 중요하지만, 어떤 컨셉으로 영상을 만들지부터 고민을 해봐야한다.
그럼 촬영부터 순서대로 정리를 해보자.

허니문 영상을 만들기 위해 기획해야 할 사항

1.촬영은 무엇으로 할 것인가?
필름카메라,디카,캠코더,수중카메라 다양한 선택이 있을 수 있지만, 가능한한 모든 카메라를 다 확보하는 것이 좋다. 언제 어떻게 쓰일지 모르며, 혹 망가지면 대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짐이 너무 많아요'라고 투덜될려면 일찌감치 포기해라. 어답터까지 포함하면 족히 10키로는 된다. 하지만 그 추억만큼은 몇십배로 갚아줄 것이지 무거워도 참자.

2.어떻게 촬영할 것인가?
카메라맨이 따로 대동하지 않는 이상, 각자가 하나씩 맡아놓고 서로를 촬영하는 것이 좋다. 콤팩트형은 신부에게 주고 부피가 큰 것은 신랑이 소지한다. 그렇다고 삼각대를 가져가는 것이 좋으냐?? 그것도 좀 애매하다. 사실 숙소에서 빼곤 굳이 삼각대를 가지고 촬영할만큼 한가롭지 않다. 짐만 될뿐!! 사진기가 많이 확보되면 아예 가이드한테 하나맡겨라. 친절한 가이드라면 충분히 좋은 영상을 찍어줄 것이다.(보통 신행에 가이드는 여러팀을 맡지 않기 때문에 부탁이 가능하다)
또하나 캠코더 테잎이 충분하다면 해변가나 숙소에서 한 곳에 잘 고정시켜놓고 자연스럽게 노는 장면을 찍어도 좋다. 그 순간순간에 좋은 영상이 담기게 된다. 혹!!! 야한 것도 시도해봐라.(이게 할 소린가?? 풀빌라 가서 훌렁 다벗고 찍은건 좋은데..제발 유출되서 한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자)

3.얼마나 촬영할 것인가?
최대한 많이 찍어라. 혹 용량에 압박이 느껴진다면 노트북도 가져가라. 최대한 많이 찍어가야 동영상 작품의 퀄리티가 높아진다.

4.무엇을 찍은 것인가?
보통 관광을 가면 그 나라의 역사적 건물이나 유적, 행사들만 촬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것 나중에 두번 다시 보지 않는다. 반대로 오로지 커플만 찍으면 역시 그냥 평범한 관광같다. 커플을 찍되 배경이 잘 살아가게끔 찍고, 그 안에 이야기가 담겨있는 영상을 찍어라. 개인적으로 로맨틱하고 조용한 분위기도 좋지만, 호화로운 허니문의 최대장점을 살려 신나게 노는 장면을 촬영해 보자.

5.편집은 어떤 컨셉으로 할 것인가?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은 안하겠지만,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이끌어가는 것이 좋다. 방대한 영상을 다 담으려면 너무 지루하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재미요소가 떨어지니, 한 장면을 5초이상 끌지 말고, 바로바로 컷하여 연결하도록 하자. 혹 궁금하면 한번 더 보게..
마지막으로 둘만의 가장 하이라이트 부분을 넣으면서 가장 아름다운 대화를 넣어보자.

자...내가 가져간 최소한의 촬영 장비다..
1.캠코더 - 소니dv캠코더(모델은 잘 생각이 안나고), 무게가 좀 나갔다. 예전에 좀 고가였던 제품이었는지 영상이 꽤 깨끗했다. 배터리가 좀 짧은게 단점이었지만, 아는 형한테 빌린 것이기에 충분히 잘 썼음
2.버티컬형 디카 - 산요vpc-hd2인데 동영상 촬영기능이 강화된 디지털카메라이다. 활동량이 많을때, 거리를 다니거나 급히 촬영을 할때 유용하게 쓰인다. 무엇보다 캠코더보다 부피가 작다.
3.하이엔드 디카 - 캐논s3 기종을 가져갔다. 여기는 dslr을 가져가면 좋겠지만, 현재도 여러대의 카메라를 가지고 다녀야하기 때문에 따로 렌즈를 챙길 여력이 없다. 그래서 하이엔드를 추천한다. (그래도 dslr이 있다면 좀더 완력을 키우도록) 하이엔드 카메라로도 충분히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4.수중 디카 - 올림푸스 뮤770, 허니문인 만큼 물놀이가 빠질 수 없다. 그렇다고 물밖에서 멀치감치 피사체를 찍는 것은 아쉽기만 하다. 방수기능이 확실한 카메라를 하나 장만해가자. 산요 작티시리즈중에서도 방수가 되는 것도 좋다. 버티컬형 디카겸으로도 쓸수 있고 고려해볼만하다. 수중디카는 욕심만큼 좋은 사진은 기대하기 힘들다. 하지만 역시 특별함이 있기에 없으면 허전하다.
5.노트북과 기타장비 - 외장하드겸해서 하나 가져가면 메모리의 압박을 견딜 수 있고, 찍은 결과를 안전하게 빽업해둘 수 있어 좋다. 메모리는 당일 찍을 양만큼만 확보해두면 좋고, dv테잎은 공항가서 사면 비싸기 때문에 옥션이나 지마켓을 통해 묶어서 사놓자.

<허니문 사진 몇장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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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렌드 디카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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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디카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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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코더 찍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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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드에게 사진기를 맡겨 놓자


<허니문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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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태국 푸켓 여행 영상 보여주세요.

    Tracked from Daum 신지식 2009/05/20 04:58  삭제

    태국 푸켓 여행 영상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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